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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 낯익지 않은 결합 [사이언 타임즈]

낯익지 않은 결합 _ 뫼비우스 기획전시2010년 07월 08일(목)

신기술을 다루는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인 미디어 아트 전시 ‘뫼비우스_낯익지 않은 결합’전이 서울 청계천에 위치한 청계창작스튜디오 1층 전시장에서 오는 7월 11일까지 개최된다. 

디지털 환경을 재해석하고, 아날로그적 환경을 이에 결합함으로써 ‘익숙함이 만드는 의미’를 재해석하고 있는 이번 전시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관람정보는 청계창작스튜디오(02-2285-3392)로 문의하면 된다.

▲ 자신이 내는 소리로 범퍼카가 움직인다면? 아날로그로 입력되는 연속적인 사람의 소리 신호를 디지털로 변환하여 무선 자동차를 제어하는 원동력으로 활용하는 인터랙티브 작품, 서가영의 Sound-Controlled Bumper Car 

▲ '사람의 성향을 소리로 변환할 수 없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작품. 개인의 옷이 성향을 반영한다는 것에 착안, 컴퓨터 기술을 이용하여 색의 기반으로 소리를 생성하는 작업인 프로젝트 팀 synosia의 Emotional Soundscape 

▲ 모니터에 투영된 자신의 모습과 또 다른 2대의 모니터를 통해, 우리가 원하는 이상사회의 본질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려는 인터랙티브 설치작품, 김영준의 이상사회 

▲ 각각의 컬러들이 발산할 것 같은 소리들을 상상하여 디자인하고, 그 소리들을 조합하여 그루브를 만들어보는 사운드 토이 프로젝트, 프로젝트 팀 MINGLE 6의 Vita-mingle Groove 

▲ 세월이 흘러 유원지로 탈바꿈한, 어린 시절의 악몽 같은 섬. 그 섬을 방문하는 영혼의 시선을 따라 풍경과 꿈의 세계로 들어가보는 경험, 도미노의 Humidity - one piece 

▲ 바람에 흔들리는 오브제에 투영되는 내 모습과 그 이미지가 다시 빛에 의해 벽면에 투사되면서 또 다른 이미지가 생성된다. 이를 통해 기존과 변존, 그리고 결합의 의미를 탐구하는 인터랙티브 작품, 박지현의 기변결성 

▲ 모니터를 보고 앉은 관람객은 자신의 이미지가 나오지 않는 것에 실망하고 일어선다, 관람객이 떠난 모니터에 비로서 자신이 모습이 나타난다. 자신은 알 수 없는 자아에 대한 탐구, 최정홍의 Practical Joke 

정종구 기자 | chia@korea.ac.kr

저작권자 2010.07.08 ⓒ ScienceTimes